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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다이어리/아마추어 기타 제작기!

꿈의기타 제작기!(4. 넥 결합)

어떻게 보면 기타제작에서 가장중요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는 넥과 바디의 결합을 했다.

넥의 각도가 어떤지 scale length(현의길이)는 어떤지 확인을 해보았고 괜찮을걸로 판명 본드칠을 했다. (너트에서 12프렛 12프렛에서 브릿지까지의 길이가 같도록)

-키트기타라 브릿지구멍등은 이미 다 뚤려있어 거기를 기반으로 재보고 맞춰야하는데 얼추 맞는 위치에 잘 뚤려있는것같다. 

이게 잘못뚤려있으면 나같은 아마추어 제작자는 멘붕올듯...




그밖에 확인하고 사포질로 잘 다듬고 결합이 잘되도록 하고 클램프도 사왔다.

막상작업할때는 혼자하니까 사진이나 과정을 남기기가 쉽지 않아 블로그에는 영 엉성하게 글을 남기게 되는것 같다만...




넥을 잘못 결합하면 인토네이션등의 문제를 야기할수 있기에 여기저기 알아보고 붙혔지만 자신이 크게 없다..(?)

많은 키트제작자들은 나중에 붙히는 쪽이 많은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먼저 풀칠을 해놓고(성질급한 나..) 하루이틀은 작업을 쉬려고 한다.


혹여나하는 마음에 주변까지 슥슥 목공용 본드로 도배를 하였다. 그와중에 옆에 뭍은 본드들을 못 닦었는데 후에 사포질로 다듬어야만 색을 입힐수 있을듯...



성질급한 나는 이렇게 검정스테인을 칠하기는것을 시작해보았다. 마스킹테이프없이 대충 발라서 느낌이 어떤지 보고 사포질할 각오로 발라보았는데 몇몇 풀자국이 확연히 들어나서 사포질을 필요로 해보인다.


아직 모르는부분도 많기에 배우면서하는 내가 만드는 기타가 과연 연주가능한 기타로 거듭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