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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다이어리/아마추어 기타 제작기!

꿈의기타 제작기! (3. 폭풍의 사포질)

기타제작에 있어서 특별히 나 같은 아마추어가 염두해 두어야할것들이 몇가지 있다.


-서두르지말것.(빨리 완성하고싶어 실수!)

-적당히 하고 멈추기.(몇시간동안 쉬지 않고하다 실수!)

-공부하면서 체크를 꼼꼼히 하고하기 (감으로 하다 망함!)


위의 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면 완성될 기타는 연주불가능의 퀄리티로 될수밖에 없다.


특히 어떤 실수들은 다시는 되돌릴수없는 사태까지 벌어지기에 조심 또 조심하면 천천히 해야한다.


일단 지난번 분석이후 해야할 일은 다듬는 일들. 

폭풍 사포질을 시작했다. 

하나 염두해 두어야 했던 것은 기타의 앞판의 씌어진 quilted maple 판은 매우 얇아 종이같다고들 하니 너무 많이 사포질을 하면안된다는 것이 키트제작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부분 기타키트는 솔리드 앞판이 아니라 저렴한 basswood를 기반으로 그 위에 얇게 나무를 씌어서 무늬를 준다.


쨋든 기타제작의 대부분은 사포질이 대부분이다.



400짜리 사포로 바디를 다듬어준다. 왜 바디를 다듬어주는지는 다음 사진에서..




시험삼아 검정스테인을 입혀보았다. 기타바디 중간에 줄처럼 색이 안먹는 부위가 있는데 풀자국이라고 한다. 

저런 풀자국이 바디 여기저기 바인딩 근처에 있다. 잘 안보일수있는데 한번 시험삼아 칠해보니 잘 보이더라.. 다시 사포질...




F-hole. 바인딩이 날카롭게 덜 다음어진 부분을 사포로 다듬은 모습 전/후.





가장 자신없는 부부은 넥과 바디의 접합부이다. 목공용 풀칠을 해야하는데 그전에 상당히 신경써야 할부분중하나이다. 망하면 되돌릴수없는 부분...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에 DIY기타 제작 그룹에 가입해서 정보를 많이 얻고 물어본다. 무려 멤버가 6000이 넘기에 영어만 된다면 가입필수. 




현재 목표로 삼는 기타의 모습. (커스톰키트 오더가 안들어간 이후 좌절되서 변경했다.)

완전 같은 스펙은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어 보려고한다. 

색도 검정이 실수를 해도(?) 회복하기 쉬운 컬러가 아닐까...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