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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다이어리

DIY페달보드 제작기(하) 3M듀얼락을 마지막으로 완성!아마추어의 향기가 물씬 풍기지만 뭐 이정도면 만족이다. 가운데 못이 보이는 자리는 다른 로고(?)나 무언가로 덮으면 좋을듯.. 그리고 아직 배송이 늦어서 못한부분은 바닥에 고무발을 붙히는 부분인데 나중에 마무리해야할듯 하다. 이렇게 첫 DIY페달보드 완성!!얼마나 버텨줄지(?) 잘 모르겠지만 보강목을 덕지덕지 붙혔으니 당분간은 안 부숴지길.. 쨋든 이렇게 만들다보니 욕심히 생겨 업그레이드버전을 만들고 싶어짐. +눈독들이게되는 집에 안쓰는 가구나무가 어디 없나 찾아보게된다. 더보기
꿈의기타 제작기!(8. 투명 칠 작업) 이제 점차 완성에 가까워간다. 튜명코팅은 키트와 함께 구입했던 딩고톤을 사용.100% 순면 티셔츠를 잘라서 꾸겨서 바르는데 사용했다. 근데 검정스테인자체가 마르지 안는지라 튜명칠을 하면서 검정색이 묻어나오더라... (보통 4시간이면 어느정도 마르는데 비비면 손에 좀 묻어나고 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확실히 말리려면 좀더 오래 말려야 할듯..) 조금이지만 반사가 될정도로 투명한 코팅이 입혀지는 모습.다른 계획(?)이 있어 stop bar 구멍을 막았는데 약간 티가나는건...ㅠ 멀리선 안보이겠지.... 이렇게 묶어놓고 발랐다. 이게 최선의 방법은 아닐지도 모르는게 줄에 메달아뒀더니 흔들리지 못하도록 한손으로 걸어둔 부분을 잡고 작업했다. 시간이 한참지난후 두번째 코팅을 입힌모습. 조금더 축축하고(?) 윤.. 더보기
DIY페달보드 제작기(상) 재팬마트라는 곳에서 3불에 사왔다. (한국의 다이소 같은곳. 품질은 더 저렴...)내가 원하는 페달보드 사이즈에 근접하기에 급 재료로 선정! 좌우 튀어나온 부분만 자르면 딱 맞는 사이즈..!! 기타칠하다 남은 검정스테인을 발라봄.(맘에 안들어 다시 사포질을 했다..) 그러다 창고에서 나무로된 옷걸이(?)를 찾았다. +빈티지 원목 겥!엇! 이거 분명이 쓰임받을수 있겠다는 촉이옴... 분해해서 좌우에 프레임으로 대보니 길이도 딱 잘 맞는다.+페달보드에 고급짐을 더해준다. 저 손잡이 같은 파트도 다리처럼 박으면 될듯... 열심히 자르고 드릴질해서 페달보드의 프레임을 짠다. 느낀것은 프레임 빼고는 싸구려 나무판대기라서인지 너무 가겹고 쉽게 부서질것같다.그래서 남은 나무도 못으로 한번더 박아서 어느정도 발로 누르.. 더보기
꿈의기타 제작기!(7. 본격적인 칠 시작!) 본격적인 칠에 앞서 테이핑을 시작!잘못붙히면 낭패일걸 알기에 공들여 했다. 과연 잘될까... 바인딩은 어쩔수 없는 부분. 나중에 scraper로 긁어 내는 것으로 하고 대충 무시하면서 칠했다. 말리는 상태. 나쁘지 않게 칠이 되었지만 가까이서 보면 바인딩 부분이 깔끔하지 못하여 scraper로 긁어내 최대한 깨끗히 보이려고 했지만 정말 어려운 작업이였다. 솔직히 키트기타를 만드는것이 처음이라면 바인딩이 없는 제품을 추천하다. 힘들다.. 게다가 퀄리티가 별로면 바인딩에 금이가서 색이 사이로 들어가서 깨끗한 마무리가 절대 되기 어렵다... 하여간 세미할로우 키트는 난이도가 다른 키트들에 비해 높은 건 확실하다. 뒤는 잘나왔다...!! (앞은 저렇게 안되었다는게 함정..) 며칠 천천히 말리다 마지막 투명코팅을.. 더보기
꿈의기타 제작기!(6. 다듬고 또 다듬고...) 약 이틀시간이 지나고 넥이 충분히 붙었다고 믿고(?) 나머지 작업을 시작했다.제일 먼저 보이는것은 저 빈공간들.. 우드필러로 채워넣는다. 잘 채워줘야 나중에 칠을하고 마지막으로 코팅을 할때 매끄러워 보이는 기타가 완성될수있다. 그리고 밤새 잘 굳도록 두었다가 600방 짜리 사포로 다듬어 주기 시작했다. 사포질은 집밖에서... (콜록콜록..) 한결부드러워진 모습이다. 이제 곧 마무리 칠을 할 준비가 되어간다. 기타키트 도착 1주일째, 현재 상태. 이제 거의 50%정도 되어간다.조급해하지말고 잘 마무리를 해보자. :) 더보기
꿈의기타 제작기!(5. 프렛보드 기름칠?) 아직 넥을 붙힌지 24간도 않됬지만 나의 인내심이 적어서 일까... 클램프는 냅두고 일단 프렛보드를 좀 어떻게 해봐야겠다는 계획을 해본다. 로즈우드 프렛보드의 모습.. -아무리봐도 뭔가 엉성하고 거친느낌. -당연히 비싼 고급 로즈우드는 아닐거라고 확신.-뭔가 저렴해보인다. 그전에 가지고 있던 기타들의 로즈우드 프렛보드들은 전혀 이런 느낌이 아니라 더 미끌거리는 고풍스러움이 느껴졌는데 이건 뭔가 상당히 건조해 보였다. 인터넷에 알아보니 로즈우드는 오일을 발라줘야한다고 하더라. 관리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처음 완성할때도.-boiled linseed oil(끓인 아마씨유)를 발라주는게 정석이고 깁슨공장에서 그렇게 한다. (유튜브에서 깁슨이 어떻게 만드는지 나오는 영상을 다 뒤져보며 팁을 얻는중..) *하지만 성.. 더보기
꿈의기타 제작기!(4. 넥 결합) 어떻게 보면 기타제작에서 가장중요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는 넥과 바디의 결합을 했다.넥의 각도가 어떤지 scale length(현의길이)는 어떤지 확인을 해보았고 괜찮을걸로 판명 본드칠을 했다. (너트에서 12프렛 12프렛에서 브릿지까지의 길이가 같도록)-키트기타라 브릿지구멍등은 이미 다 뚤려있어 거기를 기반으로 재보고 맞춰야하는데 얼추 맞는 위치에 잘 뚤려있는것같다. 이게 잘못뚤려있으면 나같은 아마추어 제작자는 멘붕올듯... 그밖에 확인하고 사포질로 잘 다듬고 결합이 잘되도록 하고 클램프도 사왔다.막상작업할때는 혼자하니까 사진이나 과정을 남기기가 쉽지 않아 블로그에는 영 엉성하게 글을 남기게 되는것 같다만... 넥을 잘못 결합하면 인토네이션등의 문제를 야기할수 있기에 여기저기 알아보고 붙혔지만 자신이 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