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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기타 제작기!(6. 다듬고 또 다듬고...) 약 이틀시간이 지나고 넥이 충분히 붙었다고 믿고(?) 나머지 작업을 시작했다.제일 먼저 보이는것은 저 빈공간들.. 우드필러로 채워넣는다. 잘 채워줘야 나중에 칠을하고 마지막으로 코팅을 할때 매끄러워 보이는 기타가 완성될수있다. 그리고 밤새 잘 굳도록 두었다가 600방 짜리 사포로 다듬어 주기 시작했다. 사포질은 집밖에서... (콜록콜록..) 한결부드러워진 모습이다. 이제 곧 마무리 칠을 할 준비가 되어간다. 기타키트 도착 1주일째, 현재 상태. 이제 거의 50%정도 되어간다.조급해하지말고 잘 마무리를 해보자. :) 더보기
꿈의기타 제작기!(5. 프렛보드 기름칠?) 아직 넥을 붙힌지 24간도 않됬지만 나의 인내심이 적어서 일까... 클램프는 냅두고 일단 프렛보드를 좀 어떻게 해봐야겠다는 계획을 해본다. 로즈우드 프렛보드의 모습.. -아무리봐도 뭔가 엉성하고 거친느낌. -당연히 비싼 고급 로즈우드는 아닐거라고 확신.-뭔가 저렴해보인다. 그전에 가지고 있던 기타들의 로즈우드 프렛보드들은 전혀 이런 느낌이 아니라 더 미끌거리는 고풍스러움이 느껴졌는데 이건 뭔가 상당히 건조해 보였다. 인터넷에 알아보니 로즈우드는 오일을 발라줘야한다고 하더라. 관리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처음 완성할때도.-boiled linseed oil(끓인 아마씨유)를 발라주는게 정석이고 깁슨공장에서 그렇게 한다. (유튜브에서 깁슨이 어떻게 만드는지 나오는 영상을 다 뒤져보며 팁을 얻는중..) *하지만 성.. 더보기
꿈의기타 제작기!(4. 넥 결합) 어떻게 보면 기타제작에서 가장중요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는 넥과 바디의 결합을 했다.넥의 각도가 어떤지 scale length(현의길이)는 어떤지 확인을 해보았고 괜찮을걸로 판명 본드칠을 했다. (너트에서 12프렛 12프렛에서 브릿지까지의 길이가 같도록)-키트기타라 브릿지구멍등은 이미 다 뚤려있어 거기를 기반으로 재보고 맞춰야하는데 얼추 맞는 위치에 잘 뚤려있는것같다. 이게 잘못뚤려있으면 나같은 아마추어 제작자는 멘붕올듯... 그밖에 확인하고 사포질로 잘 다듬고 결합이 잘되도록 하고 클램프도 사왔다.막상작업할때는 혼자하니까 사진이나 과정을 남기기가 쉽지 않아 블로그에는 영 엉성하게 글을 남기게 되는것 같다만... 넥을 잘못 결합하면 인토네이션등의 문제를 야기할수 있기에 여기저기 알아보고 붙혔지만 자신이 크.. 더보기
꿈의기타 제작기! (3. 폭풍의 사포질) 기타제작에 있어서 특별히 나 같은 아마추어가 염두해 두어야할것들이 몇가지 있다. -서두르지말것.(빨리 완성하고싶어 실수!)-적당히 하고 멈추기.(몇시간동안 쉬지 않고하다 실수!)-공부하면서 체크를 꼼꼼히 하고하기 (감으로 하다 망함!) 위의 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면 완성될 기타는 연주불가능의 퀄리티로 될수밖에 없다. 특히 어떤 실수들은 다시는 되돌릴수없는 사태까지 벌어지기에 조심 또 조심하면 천천히 해야한다. 일단 지난번 분석이후 해야할 일은 다듬는 일들. 폭풍 사포질을 시작했다. 하나 염두해 두어야 했던 것은 기타의 앞판의 씌어진 quilted maple 판은 매우 얇아 종이같다고들 하니 너무 많이 사포질을 하면안된다는 것이 키트제작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대부분 기타키트는 솔리드 앞판이 아니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