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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다이어리/페달보드 제작기

페달보드 제작기(1.구상편)

여러 종료의 페달보드들이 판매하지만 그 어느것도 내가 원하는 모양, 사이즈가 아니라면..?

커스톰오더가 가능한 업체에서 주문할수도 있겠고 직접 나무등 재료를 잘라 만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금액은..?)

DIY로 직접 무언가 만드는 것은 좋아는 하는데 그렇다고 톱질하거나 그렇게 깊게 하기에는 기술도 장비는 없다?

나의 페달 셋업에 맞는 맞춤형 페달보드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단 유용한 사이트 중 하나는 http://templeplanner.com

위 사진처럼 페달보드업체사이트에서 시뮬레이션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페달들이 있어서 직접 셋업이 어떨지 구상해보는데 요긴하다.

내 실제 페달은 아니지만 사이즈가 비슷한 페달들로 모아보았다.


그냥 실제 페달올려보면 되는데 왜 저 사이트를 이용하냐면.... 

일단 페달보드를 안쓴지 오래.. 오래전 처분->멀티이펙트-> 그거 마져 팔고 지금은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이용한 플러그인들로 생활..(해외 이동이 잦아서 최대한 포터블한 셋업을 추구한다.)

하지만 역시 따로 있는게 좋다고 느꼇다.(이유는 따로 다른 글로\..) 

그래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시 페달을 사서 모으기 시작했고 아직 구입한 페달들이 전부 도착하지 못하여 사전 계획을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모든 재료는 온라인으로 구매하기로..)



일단 저런 정사각형 모양의 작은 페달보드는 아무리 검색해도 찾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는 딱 저런 작은 셋업이고 공간낭비없이 작게 만들고 싶은..

그리고 많은 업체들이 '페달보드'라는 이름만으로도 가격이 더 붙는다는걸 느꼇다. 

그래서 페달보드를 대체할 '다른 것'을 구매하여 약간의 개조를 해서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았다.

주로 검색은 테블렛 거치대라던가 노트북 쿨링패드 같은 키워드를 사용해서 검색해보았다. 

나는 나무적인 느낌이 나는 페달보드를 만들고 싶었기에 검색도 주로 wooden laptop cooling pad 이런식으로 해보았다.


검색을 좀 해보니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폭풍검색... 가격도 페달보드에 비해 싸다.



그중 길이를 계산해보고 각도라던가 내가 셋업할 페달들의 특성을 고려할때 내가 원하는 바에 가까운 것은 요것이었다.


페달을 보드에 설치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다.

대표적인 방법 세가지만 나누자면... 

1. 벨크로, 일명 찍찍이 - 페달보드 자체를 덮어야하고 페달마다 붙혀야하는것이 나중에 띨때가 신경쓰일수 있다.

(털이 많이 날리거나 펫을 키운다면 쉽게 지져분해기도..)


2. 묶는 법(zip tie 활용): 페달을 묶는 방법. 허나 줄이 보이게 되므로 외관상 덜 깔끔해 보일수도 있다.


3. 체인형: 유행했던 방법중 하나. 페달나사를 뺴고 자전거 체인을 걸어 페달을 보드에 박아 버리는 방법으로 깔끔하고 절대 페달이 떨어질이없는 방법. (그치만 나는 내 보드에 구멍내고 싶지는 않다.)

4. 그밖에 다른 여러 방법들이 있다. 페달보드자체에 고정할수있는 부품이 있다던가..


구매한 랩탑거치대는 중간중간 뚤려있는 공간을 이용하여 페달을 묶는데 활용할수 있을거 같다. 

약간 올라가있는 부분도 사용하여 아래쪽에는 페달파워나 DI박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일단 필요한 재료인 보드와, 묶을 줄은 구입완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30정도에 구입, zip tie도 100개에 2불이 안됬다..)

제작기라고 하기에는 좀 하는게 없을거 같지만 다음편은 6월초에 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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